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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P showroom



LPP, Sinsa-dong, Seoul


 stupa series 는 우리가 이미 알고 있을지도 모르는 신화나 종교들로부터 출발합니다. 그 시작에는 무언가를 염원하며 생명력이 깃든 형태를 만들었던 시대, 그에 대한 향수가 있습니다.  stupa는 철과 목재라는 대비되는 재료로 이루어져있습니다. 철재의 구조는 대부분 중력과 무관하게 포개져 있습니다. 이미 쓰러져 있어야 할 것 같지만 그러지 않습니다. 부재들의 끝은 필요 이상으로 더 나아가있지만 그 직선의 끝은 뭉특하게 잘려있습니다. 중력과 부양, 연장과 절단. 모순된 이미지들 속에서 철재는 가벼운 빛을 내며 높은 곳을 향해 서 있습니다.

 그러나 목재는 이것들의 정반대에 있습니다. 목재는 완전하고 단단한 구조로 체결되어 있고, 연속적이며 어둡습니다. 이 명쾌한 형상은 바닥으로 떨어져도 더 단단하게 그 곳에 뿌리를 내릴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이 두 재료는 stupa 안에서 단단히 엉켜있습니다. 현신의 한 순간처럼, 정반대의 두 재료는 계속해서 섞이고 뭉쳐지고 깃드는 과정을 겪으며 그 자체로의 생명력을 얻습니다.

 The 'stupa series' starts with myths and religions that we may already know. At the beginning, there is a nostalgia for the era when people aspired to something and made a full of vitality form. Stupa consists of contrasting materials, stainless and wood. Most structures of stainless are stacked independently of gravity. It looks like it should have already fallen, but it doesn't. The ends of the stainless go further than necessary, but the ends of the straight line are blunt. Gravity and flotation, extension and cutting. In contradictory images, stainless stands high with a light. 

 But wood is the opposite of these. Wood is complete and rigid, continuous and dark. This clear figure is ready to take root there more firmly, even if it falls to the ground.

 These two materials are tightly tangled in the stupa. Like one moment in hierophany, the two opposite materials continue to mix, agglomerate, and indwell, gaining their own vita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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